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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욕시키기 tip'

정보 집사 2021. 1. 3. 22:3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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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피부는 빽빽한 털이 보호하고 있어서 사람의 피부보다 많이 예민하고 연약하다. 사람이 쓰는 샴푸는 고양이 전용 샴푸보다 향도 강하고 자극적이다.
    그래서 사람이 쓰는 샴푸를 고양이에게 사용하면 피부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고양이 피부에 맞는 고양이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게 좋다.

    고양이는 스스로 몸단장(그루밍)을 하는 동물이라서 자주 목욕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목욕의 횟수는 장모종의 경우 1년에 두 세번,단모종은 냄새가 많이 날 경우 서너 달에 한 번을 넘지 않는게 좋다.

    ♧목욕전 준비♧
    1.미리 고양이의 발톱을 자른다.
    2.욕실이 너무 춥지 않도록 한다.
    3.샴푸, 간식, 수건을 목욕하는곳 주변에 둔다.

    ♧목욕시키기♧
    1.목욕물은 너무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2.샤워기를 사용할 때는 수압을 약하게 해서 샤워기소리에 놀라지않게 한다.
    3.샤워기를 싫어하는 고양이는 바가지로 물을 몸에 살살 끼얹으면서 목욕을 시킨다.
    4.피부를 미온수로 충분히 적신 후 샴푸를 적당량 덜어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한후 깨끗이 헹궈낸다.
    tip --> 샴푸 고를때
    1.샴푸는 집사가 한손에 잡고 물에 적신 고양이 몸에 펌핑하면 바로 거품이 나오는 제품이 목욕시킬때 편하다.
    2.목욕시간이 짧아지니 고양이나 집사나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3.고양이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없는 무향의 샴푸를 고른다.


    ♧목욕 마친 후♧
    1.목욕이 끝나면 미리 준비해둔 넉넉한 크기의 따뜻한 수건으로 감싸고 얼굴부터 잘 닦아 말려준다.
    2.목욕이 끝나고 물기가 남아있으면 피부병의 원인이 될수도 있으니 최대한 잘 닦아준다.
    3.필요한경우 드라이기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미리 청각에 예민한 고양이를 위해 평상시에도 드라이기소리를 자주 들려주어서 놀라지 않게 한다.
    4.고양이는 일반적으로 물을 싫어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으나, 고양이가 정말로 싫어하는 것은 물이나 목욕 그 자체보다 목욕할 때의 환경이나 분위기 또는 집사의 태도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것 같다.
    -집사가 다정하게 고양이를 대하며 고양이가 차분해질 때까지 기다려서 최대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5.털을 말릴때는 가장 낮은 온도에서 말리고 고양이 몸에 너무 가까이 대지 않는다.
    ※드라이기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면 물기를 짜듯이 수건으로 최대한 닦아준후 놔두면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때문에 한두시간정도 후에는 본래의 뽀송뽀송한 털로 돌아오니 그냥 두는것도 괜찮다.


    그루밍(grioming)이란?
    고양이가 자신의 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혀에 침을 묻혀 온몸을 햝거나 이빨  발톱으로 털을 다듬는 행동.정서적 안정을 찾거나 자신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서도 한다.


    고양이의 혀:고양이의 혀에는 가시모양의 사상유두 300~400여개가 있어 사포만큼 까칠하다. 까칠한 혀는 사낭꾼 고양이의 생존에 필수적인 중요한 요소이며 그혀로 자신의 털을 핥는 그루밍을 하는데 심신 안정의 효과도 있고, 사냥이 끝난 후 털에 묻은 사냥감의 냄새를 말끔히 지우는 역할도한다.

    이제 아이나 집사님 모두 스트레스 받지않고
    목욕시키기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