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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별자리라고 말하는것은 밤하늘의 별들에 사람들이 붙여준 모양과 이름을 뜻한다. 

     

     

    지구를 제외한 모든 천체는 특정 별자리에 소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생일에 따른 별자리와 신화★

    양자리(3월 21일~4월 19일)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아타마스라고 불리는 왕이 살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프릭소스와 헬레라는 두 남매가 있었다. 이들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계모의 시달림을 받으며 살았다. 이것을 우연히 본 전령의 신 헤르메스는 남매를 불쌍히 여겨 황금 가죽을 가진 숫양을 가지고 내려와 아이들을 보다 행복한 곳으로 보내기 위해 양에 태웠다.
    양의 등에 타고 하늘을 날던 중, 어린 헬레는 그만 아시아와 유럽을 나누는 해협에 떨어지고 말았다. 훗날 사람들은 헬레의 가여운 운명을 기억하고자 이 해협을 헬레스폰트라 불렀다. 홀로 남은 프릭소스는 양을 타고 계속 날아가 흑해의 동쪽 연안에 자리 잡고 있는 콜키스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제우스는 이 양의 공로를 치하하여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
    황소자리(4월 20일~5월 20일)
    황소자리의 황소는 바람기 많은 제우스가 페니키아의 공주 유로파를 유혹하기 위해 변한 모습이다. 제우스는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유로파의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에 반해버려 곧 사랑에 빠졌고, 유로파를 유혹하기 위해 눈부신 하얀 소로 변신하여 왕의 소떼 속으로 들어갔다. 제우스의 의도대로 유로파 공주는 많은 소들 중에서 멋진 흰 소를 발견하였고, 눈부신 소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흰 소 곁으로 다가갔다. 유로파가 다가가 장난치듯 황소 등에 올라타자 흰 소는 기다렸다는 듯이 바다로 뛰어들어 크레타섬까지 헤엄쳐 갔다. 크레타에 도착한 제우스는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유로파를 설득시켜 아내로 맞이하였다.
    쌍둥이자리(5월 21일~6월 21일)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와 고니로 변신한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카스토르는 말 타기에 능했고, 폴룩스는 권투와 무기 다루기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또한 폴룩스는 불사신의 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스토르가 죽게 되자 폴룩스 역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불사의 몸을 가진 폴룩스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운명이었다. 결국 폴룩스는 제우스에게 자신의 죽음을 부탁했고, 이들 형제의 우애에 감동한 제우스는 카스토르와 폴룩스를 두 개의 밝은 별로 만들어 형제의 우애를 영원히 기리도록 하였다.
    게자리(6월 22일~7월 22일)
    헤라클레스는 에우리스테우스 왕의 속박으로부터 풀려나기 위해 12가지 고역을 겪었다. 그 중 두 번째가 괴물 물뱀 히드라를 물리치는 것이었다. 헤라클레스가 히드라를 잡기 위해 레르나 수풀에서 물뱀과 30일 간의 대 혈전을 벌이고 있을 때 평소 헤라클래스를 미워하던 헤라는 물뱀을 돕기 위해 게 한 마리를 보냈다. 게는 여신의 명령대로 헤라클레스의 발가락을 무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은 그의 발에 밟혀 한 쪽 발이 부러진 채 죽고 말았다. 헤라는 자신을 위해 싸우다 죽은 게에 대한 보답으로 그 시체를 올려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
    사자자리(7월 23일~8월22일)
    하늘이 혼란스러워 별들이 자리를 떠나고 혜성이 자주 나타나던 때 달에서 유성 하나가 황금사자의 모습으로 네메아 골짜기에 떨어졌다. 유성이 변하여 된 이 사자는 지구의 사자보다 훨씬 컸고, 성질도 포악하여 네메아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다. 그 당시 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미움을 받아 12가지 모험을 해야 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를 죽이는 일이었다. 헤라클레스는 활과 창, 방망이 등을 사용하여 사자와 싸워보았지만 어떤 무기로고 결코 사자를 이길 수 없었다. 헤라클레스는 무기를 버리고 사자와 뒤엉켜 생사를 가르는 격투를 벌인 끝에 사자를 물리칠 수 있었다. 그 후로 네메아 지방 사람들은 사자의 공포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고, 헤라클레스는 어떠한 무기로도 뚫을 수 없는 사자 가죽을 얻게 되었다. 제우스는 아들 헤라클레스의 용맹을 기리기 위하여 사자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 
    처녀자리(8월 23일~9월 22일)
    제우스신과 거인 타이탄족의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스트라이아는 정의의 여신이었다. '금의 시대'에는 신과 사람들이 어울려 지상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후 지상에 계절이 생기고 농업이 시작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분쟁과 싸움이 일어나자 신들은 지상을 버리고 하늘로 돌아가 버렸다. 그러나 아스트라이아만은 인간을 믿고 지상에 살면서 열심히 정의의 길을 설명하였다.이 시대를 '은의 시대'라 한다. 이윽고 '동의 시대'가 되자 인간은 거짓과 폭력을 일삼게 되어 친구와 부모 형제들까지도 피를 흘리며 서로 죽이게 되자, 아스트라이아도 끝내 참지 못하고 하늘로 돌아가 버렸다. 처녀자리는 이 아스트라이아의 모습이라고 한다.
    천칭자리(9월 23일~10월 23일)
    천칭 자리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가 가지고 다니던 정의의 저울대로 알려져 있다. 이 저울대는 인간의 선악을 재어 운명을 결정하는데 쓰여지던 것으로 정의와 공평을 위해 봉사한 아스트라이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하늘에 올려졌다고 한다.
    전갈자리(10월 24일~11월 21일)
    사냥꾼인 오리온의 자만심이 하늘을 찌를 듯 높아 "이 세상에서 자기보다 강한 자는 없다"고 거만하게 자랑하고 다녔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헤라가 오리온을 죽이려고 전갈을 풀어 놓았다고 한다. 사실 전갈도 오리온을 죽이지 못했고 오리온은 자신의 애인인 아르테미스가 쏜 화살에 맞아 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갈은 오리온을 죽인 공로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독침을 휘두르며 오리온에게 다가가는 신화 속의 전갈은 영원히 오리온을 죽일 수 없다. 그 이유인 즉, 밤하늘에서 전갈 자리가 떠오를 때면 오리온 자리가 서쪽 하늘로 달아나 져버리고 전갈이 하늘을 가로질러 지하로 쫓아 내려가면 오리온은 동쪽에서 올라오기 때문이다.
    궁수자리(11월 22일~12월 21일)
    상반신이 사람이고 하반신이 말인 반수신인 켄타우로스는 활을 가지고 야산을 돌아다니는 거칠고 야만적인 종족인데, 그 중 유독 케이론만은 달랐다. 그는 원래 거인인 타이탄족 가운데에서 가장 강했던 크로스와 님프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이었는데, 크로노스 아내로부터의 복수를 두려워하여 스스로 반인반마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기품이 있고 착하고 현명하여,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로부터 음악과 의술, 수렵, 예언술을 전수받은 후 페리온 산의 동굴에 살면서 이러한 기능을 그리스의 신들과 영웅들에게 가르쳤다. 헤라클레스는 그에게서 천문학을 배우고,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는 케이론에게 무술을 배웠다고 한다.한번은 헤라클레스가 반인반마인 켄타우로스와 싸우다가, 그가 쏜 히드라의 독이 묻은 화살이 잘못하여 케이론의 발에 맞았다. 케이론은 고통스러웠으나 불사신이었기 때문에 죽을 수 가 없어 프로메테우스에게 불사의 몸을 양보하고 죽고 말았다. 이에 제우스가 케이론을 불쌍히 여겨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삼았는데 이것이 궁수자리다. 또한 케이론이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양피를 찾으로 떠났던 제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염소자리(12월 22일~1월 19일)
    이 별자리의 주인공은 가축의 신인 이다.어느 날 판이 나일 강변에서 열린 신의 잔치에서 흥겹게 놀고 있을 때였다. 막 연회가 끝나고 판이 풀피리를 불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거인 족 티폰이 나타나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놀란 신들은 위험을 모면하기 위하여 제각기 짐승으로 변해 도망가기 시작했고 판도 주문을 외우며 변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주문이 섞여 버렸다. 그래서 그는 상반신은 염소로 변하고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판이 주문을 바꾸려는 순간 제우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판은 주문을 바꿀 시간도 없이 급히 풀피리를 불어 살을 에는 듯한 처절한 소리로 티폰을 달아나게 만들었다. 판의 도움으로 살아난 제우스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하늘의 별들 속에 반양반어인 바다 염소를 만들어 그의 도움을 영원히 기억하게 만들었다. 
    물병자리(1월 20일~2월 18일)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물병 자리는 독수리에게 납치당해 신들에게 술을 따르는 일을 하게 된 트로이의 왕자 가니메데로 알려져있다. 청춘의 여신 헤베가 신들을 위해 술을 따르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발목을 삐어 그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제우스는 독수리로 변하여 이다산에서 트로이의 양떼를 돌보고 있던 미소년 가니메데를 납치해 갔다. 불멸의 컵에 물을 넘쳐흐르도록 가득 채우고 있는 물병자리의 주인공은 바로 미소년 가니메데이다.
    물고기자리(2월 19일~3월 20일)
    그리스 신화에서 두 물고기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아들 에로스가 변신한것으로 나타난다. 어느 날 아프로디테와 에로스가 유프라테스 강의 정취를 즐기고 있을 때 괴물 티폰이 나타났다. 깜짝 놀란 두 신은 물고기로 변신하여 강물에 뛰어들었는데 후에 이들이 변한 상태의 모습이 별자리가 되었다.

    (◈출처:한국천문연구원 별자리여행◈)

    출처: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