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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악동 니콜라의
미발표 이야기를 '르네고시니'의 딸 안 고시니가 아빠와 같이 꼬마 니콜라의 삽화를 그렸던 삽화가 장 자크 상페와 함께 독자들에게 '꼬마 니콜라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출간하여 알려주고 싶어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만든 이야기이다. 아빠와 상페아저씨의 작품속 니콜라는 안의 어린 시절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니콜라 이야기의 가장 큰 힘은 아이와 어른 모두를 끌어당기는데 있다. 아이들은 니콜라를 보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어른들은 추억에 젖으리라.
글 르네 고시니 그림 장 자크 상페:1926년 8월 14일 파리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고시니는 "나는 학교 다닐 때 정말 말썽꾸러기였지만 다행히 학교에서 쫓겨나지는 않았다."고 그때를 회상한다. 뉴욕에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고시니는 50년대 초 프랑스로 돌아와, 최고의 삽화가 장 자크 상페와 함께 전설적인 꼬마들이 나오는 시리즈를 탄생시킨다. 바로 꼬마 니콜라다. 그 둘이 창조해 낸 새로운 우주는 아이들의 언어로 아이들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프랑스 전역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다.
"우리 아빠가 더 세!"
니콜라 아빠의 사무실에 외드의 아빠가 찾아옵니다. 중요한 계약을 하기 위해서인데 아들들이 친하다고 하니 계약이 잘 될것 같다고 니콜라의 아빠가 집에 돌아와서 얘기합니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 아빠끼리 친구가 되었다 얘기하면서 외드 아빠가 괜찮은 사람이며 깐깐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한다. 깐깐하다는 말의 의미를 몰랐던 외드가 무슨뜻이냐고 묻자 옆에 있던 조프루아가 "그건 내가 알아. 깐깐하다는 건 말이지, 속이려고 해도 넘어가지 않는다는 뜻이야. 우리 아빠가 그렇게 설명해 줬어. 우리 아빠는 절대로 누구한테도 속아 넘어가지 않아." 아이들의 생각에선 깐깐하다는 말이 속이고 속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급기야 니콜라의 아빠가 외드 아빠를 속이면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비약되어서 결국 둘은 자신의 아빠가 더 세다며 크게 다투게 된다. 이 사실을 접한 외드의 아빠가 계약을 안하겠다고 통보한다.
어른들은 깐깐하다가 일을 잘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텐데 말입니다.
담임선생님이 알림장에 써준
"이번달에 니콜라는 아주 착하게 생활했습니다."는 글을 읽고 엄마는 말로만 끝내지않고 상을 주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니콜라를 격려하기 위해 아빠가 극장에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니콜라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폐광의 수수께끼>라는 영화포스터가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빠는 극장에 가고 싶지 않아서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고, 엄마는 그런 아빠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차고를 새로 칠하면서 휴일을 보내라 합니다. 그러자 아빠는 차고를 칠하는 것보다 극장에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빠와 극장에 간 니콜라는 화면도 널찍하게 보이고 소리가 잘 들리는 앞자리에 앉고 싶어 하지만, 앞줄에 앉기 싫은 아빠가 니콜라 손을 잡아 끌때 극장안의 불이 꺼지고 좌석 안내원이 자리에 빨리 앉으라고 재촉합니다. 그래서 니콜라와 아빠는 앞자리에 앉게 됩니다. 영화를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아빠 뒷자리에 앉은 아이가 의자를 자꾸 차게 되어서 아이에게 의자를 차지 말라고 말하는 순간 그 아이의 아빠가 큰 소리로 자기 얘를 가만히 두라하자 니콜라 아빠가 아이의 발이 문제라며 실갱이를 계속하는데 그때 "치워야 할 건 당신 머리요. 당신 머리 때문에 우리 애가 영화를 제대로 못 보잖소! 어떻게 어른이 돼갖고 머저리같이 맨 앞줄에 앉을 생각을 한담?" 하면서 핀잔을 준다. 순간 기분이 상한 아빠가 일어나게 되고 옆자리에 앉아있던 니콜라 친구의 아이스크림이 아빠의 옷에 엎어지고 만다. 사람들이 시끄럽다며 화를 내고 안내원이 와서 니콜라랑 아빠 니콜라의 친구까지 모두 쫓아내 버린다. 니콜라는 이 모든 상황이 놀이로 여겨져 재미있어한다. (니콜라아빠는 차고 칠하는 것을 피해서 극장에 왔는데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된다. 니콜라는 칭찬받은 것으로 인한 보상, 아빠랑 극장에 같이 온 것,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있다는것이 아빠의 짜증과 화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 모든것이 재미있게만 여겨지는것이다.)
꼬마 니콜라를 읽으면
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단지 아이는 부모의 눈을 마주보며 말하는것을 좋아하고 자신을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부모의 모습을 대하면서 자신감과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르네 고시니의 딸 안 고시니가 삽화가 아저씨 상페와 함께
아빠의 미발표 이야기를 손잡고 만든 "돌아온 니콜라 시리즈"는 또다시 아이들에게 꼬마 니콜라의 모험을 마치 직접 경험한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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